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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같았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by 이중적이야 2022. 11. 15.

1. 퀸의 프레디 머큐리

프레디 머큐리는 백인이 아닌 이민자 출신의 파르시이며, 본명은 파로크 불사라였지만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면서 '프레디 머큐리'로 개명을 하며 밴드 퀸을 리드하게 되었다. 그는 영국 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학사로 대학을 마쳤는데, 대학 재학 중에 아마추어 밴드 활동을 하다가 로저 테일러와 브라이언 메이가 이끌던 스마일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 보컬 팀 스타펠의 소개로 두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팀 스타펠이 스마일을 탈퇴하고 그 자리에 프레디 머큐리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팀의 베이스 오디션을 통해 존 디콘을 영입해서 밴드 퀸이 탄생하게 되었다. 퀸의 로고도 프레디 머큐리가 디자인을 했고, 밴드 이름을 'Queen'으로 제안한 것도 프레디 머큐리였다고 한다. 

퀸 초기의 프레디 머큐리는 무대의상과 조명에 유난히 집착해서 공연 준비 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쏟아부었다고 한다. 그의 독특하고 난해한 의상에 멤버들도 입기 꺼려하는 의상들이 많았다고 한다. 프레디 머큐리는 아시안 인종이자 양성애자로 언론의 공격을 많이 받았는데, 그도 그로 인해 언론을 상당히 불신했다고 한다. 

그는 말년에 에이즈로 고생하다 에이즈 감염을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그 다음날 숨을 거뒀다. 그는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안 후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음악활동에 집중했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하였다. 그의 투병 가운데 마지막까지 함께한 사람은 그의 애인 짐 허튼이었다고 한다. 프레디 머큐리가 떠나고 멤버들은 에이즈 모금행사 겸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그 콘서트에는 당대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고 한다. 그의 마지막 안식처는 밝혀지지 않았다가 우연히 2013년 영국 언론에 의해 발견이 되었는데, 그 마저도 관심을 원하지 않았던 가족들에 의해 이장이 된 듯하다. 대신 팬들은 아직까지도 그의 전 애인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메리 오스틴에게 상속된 저택인 가든 로지로 그를 추억하기 위해 찾아간다고 한다. 

 

2. 보헤미안 랩소디 줄거리

프레디 머큐리는 히드로 공항에서 수하물 처리원으로 일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프레디는 스마일이라는 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술집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메리 오스틴을 보고 반하게 된다. 그리고 프레디는 스마일 밴드의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를 발견했고, 방금 밴드의 메인 싱어인 팀 스타펠이 그만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프레디는 자신이 메인 싱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밴드에 제안했고, 그렇게 스마일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프레디는 술집에서 반한 메리 오스틴이 비바에서 일하는 것을 알게 되어 그녀를 찾아가 사귀게 된다. 그리고 스마일 밴드에는 마지막 멤버인 존 디콘이 들어와서 밴드가 완성이 되어 약 1년 동안 영국 전역을 돌면서 공연을 한다. 그러던 중 프레디는 음반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밴을 팔아야 한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던 모습을 본 EMI의 A&R 담당자가 엔지니어에게 데모가 있는지 관심을 보였다. 프레디는 메리와 함께 있던 중, 밴드 이름을 퀸으로 짓고, 자신의 이름도 프레디 머큐리로 개명하게 된다. 퀸은 그렇게 새롭게 시작을 하게 되는데, 엘튼 존의 매니저 존 리드와 계약하고 미국 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탑 오브 더 팝스에 출연한 퀸은 히트를 시켰고, 프레디는 메리에게 청혼을 했다. 하지만 미국 투어를 하는 동안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1975년 퀸의 4집 앨범을 녹음하는데, 시대를 앞서갔던 프레디는 무려 6분에 달하는 음악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레이 포스터가 6분짜리 노래를 누가 라디오에서 틀고 누가 듣냐며 '보헤미안 랩소디' 발매를 반대하자, EMI를 나와버렸다. 그리고 프레디는 라디오 DJ와 짜고 이 노래를 틀어버린다. 평은 엇갈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작이 되어 퀸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주었다. 월드 투어 중 프레디는 폴과 바람을 피우고 메리에게 양성애자라고 고백한다. 메리는 프레디에게 알고 있었다면서 헤어졌지만, 그 후에도 프레디와 메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낸다. 

그 이후 폴은 존 리드를 통해 프레디의 솔로 활동을 부추기고, 이에 프레디는 존을 해고하고 이를 계기로 로저와의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후 1982년 기자회견에서 프레디는 사생활에 대한 질문과 성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CBS 레코드와 솔로 계약을 하게 되며 멤버들과 다툼이 생겨 떠나게 된다. 솔로 앨범의 결과가 좋지 못했고, 나중에 폴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폴을 해고하지만, 이에 폴은 돈을 받고 방송사에 프레디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 이후 멤버들과 화해하고 함께 공연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에이즈임을 멤버들에게 고백했다. 그러나 자신은 평소처럼 자신을 대해달라고 하며 끝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하며 공연하는 모습이 나온다. 

3. 주관적인 후기

라미 말렉이 주연인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실제 퀸의 프레디 머큐리와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았던 라미 말렉 덕분에도 더욱 화제가 되었다. 나도 예전 퀸의 콘서트 실황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닮은꼴 배우들이 열연을 하여 예전의 퀸이 돌아왔다는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 이 전까지는 광고 음악이나 영화 등에서 자연스럽게 들은 퀸의 노래를 어렴풋이 만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본 이후로 퀸의 노래를 찾아서 듣게 되었다. 프레디 머큐리의 영화가 그의 노래까지 사랑하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고 한 1년간은 퀸의 노래를 수시로 들었던 것 같다.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노래. 역시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명곡이다. 그의 결말은 슬프긴 하지만, 영화 속에서 노래를 만드는 장면이나 공연 장면들이 너무 인상깊어서 좋았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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