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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를 다시 보게 된 스타 이즈 본

by 이중적이야 2022. 11. 6.

1. 스타 이즈 본 영화 이야기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은 1937년 영화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고 나서 알게 되었다. 스타 이즈 본은 인기가 많은 뮤지컬 영화로 1954년과 1976년에도 리메이크가 되었고, 3번째 리메이크가 되어 2018년도에 개봉이 된 영화다.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 잭슨 메인 역이자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며, 상대 배역이자 주연 앨리 역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영화다. 레이디 가가가 사운드트랙을 공들여 작업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함께 부르는 노래 "Shallow"가 너무 좋아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2. 스타 이즈 본 줄거리

영화는 유명한 컨트리 가수 잭슨(브래들리 쿠퍼)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술이 필요해서 우연히 들어간 술집에서 라비앙로즈 노래를 부르는 앨리(레이디 가가)를 만난다. 앨리는 낮에는 성질 더러운 상사 밑에서 식당에서 일하고, 밤에는 드랙퀸 바에서 노래를 부르며 지내면서 가수의 꿈을 꾸고 있었다.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앨리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잭슨은 쇼가 끝난 후 앨리를 만난다. 

앨리는 자작곡을 잭슨에게 불러주었고, 그 노래를 통해 잭슨은 맘의 큰 위로를 얻게 되었다. 앨리의 진가를 알아본 잭슨과 잭슨에게 평안과 위안을 주는 앨리, 이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됐고, 잭슨은 앨리를 자신의 공연으로 초대해서 앨리가 자신에게 불러줬던 노래를 공연에서 연주했다. 잭슨은 앨리에게 즉석에서 함께 노래 부르기를 제안했는데, 앨리는 잠시 주춤했지만 결국 무대에 나가서 잭슨과 함께 노래를 불러 완벽하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앨리에게 좋은 기회로 음반 제안이 들어오게 되었고,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처음과는 다르게 변해가는 앨리의 모습에 잭슨은 앨리를 만나 안정됐던 마음이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 불안한 마음과 잃어가는 청력에 잭슨은 다시 공허하고 힘들어하다 결국 술과 마약에 또 손대고 말았다. 성공적으로 팝가수가 되어가는 앨리와는 달리 잭슨은 공연에서도 밀리는 등 인기도 예전 같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슨과 앨리는 서로 너무 사랑했고, 잭슨의 친구 도움을 받아 프로포즈를 하게 되고 조촐하지만 행복한 결혼식도 올렸다. 결혼 후 행복한 생활도 잠시, 잭슨의 중독 상태는 악화되었고, 앨리가 그래미에서 상을 받는 날 잭슨은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로 수상 소감을 말하는 앨리 옆에 올라갔다가 무대에서 바지에 실수를 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잭슨은 중독 치료 센터에 들어가게 되었고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잭슨의 중독 증세가 호전되어 퇴원하고 다시 둘의 신혼생활을 행복하게 이어가고 있었는데, 인기몰이 중인 앨리의 곁에 잭슨이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앨리의 매니저가 중독에서 호전 중인 잭슨에게 가서 어차피 앨리에게 피해만 줄 거라며 심한 말을 퍼붓는다. 

그 후 앨리의 국내 마지막 콘서트 날, 앨리는 잭슨에게 함께 공연해주기를 부탁하고 먼저 콘서트 장으로 떠났는데,  콘서트장으로 가기 위해 차를 몰던 잭슨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콘서트가 끝나고 이 사실을 알게된 앨리는 힘들어하다가, 잭슨 형의 위로에 용기를 얻어 잭슨을 추모하는 공연에서 잭슨이 앨리를 위해 만든 자작곡을 부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스타 이즈 본 총평

스타 이즈 본 영화의 결말은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솔직히 결말에 대한 예감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 슬픈 결말 때문에 본 영화는 명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마지막 노래는 슬프고도 아름다웠다. 스타 이즈 본 영화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고,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영화 속 노래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영화의 여운을 더 길게 남겨준다. 이 영화를 보고 스타 이즈 본 OST 찾아 듣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한동안 스타 이즈 본 OST를 매일 들었다. 지금 가을과도 잘 어울리는 노래니 한번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영화 속 두 사람의 사랑이 절절해서 영화가 끝나고도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다.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호불호 없이 잘 볼 수 있을 영화다. 그리고 레이디 가가가 비주얼로 이슈몰이를 하는 가수가 아니라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이자, 연기도 훌륭하게 잘하는 영화배우임을 확실히 증명해준 영화인 것 같다.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나 연출 또한 너무 훌륭해서 영화를 다 본 후에도 여운이 깊고 길게 남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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